지역현안 20대 과제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 △블록체인과 연계한 금융중심지 활성화 △미래전략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기술구축 △글로벌 관광 마이스 도시 조성 △동북아 해양수도 발전전략 등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부산의 독자적인 미래비전과 실행계획을 담았다.
규제개선 20대 과제에서는 △지역산업 활성화 및 혁신기반 강화 △기업활력 제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및 투자촉진 등 3대 부분으로 나눠 지역산업과 기업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핵심내용들을 다뤘다.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발표한 20·20 부산경제 정책과제는 부산경제계가 2020년을 맞아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20건의 주요현안과 20건의 핵심 규제 개선사항을 담았다”면서 “특히 현안과제를 통해서는 부산이 새로운 비상을 꿈꿀 수 있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했고 규제개선 부분은 해묵은 규제의 혁파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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