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경태 부시장 주재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연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을 3378억원으로 설정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각 실·국과 부서에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 규모는 올해 전체 사업예산 5448억원의 62%로, 정부가 제시한 조기집행 목표율 57%보다 5% 포인트 높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3월까지 예산 집행을 위한 모든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년도 이월사업의 신속한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입찰을 통한 소요기간 단축, 선급금 집행 활성화, 관급자재 구매 선고지제도 활용 등 추진 지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침체한 국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집행이 절실하다"면서 "지출 가능한 예산 집행을 서둘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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