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도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예산 2조7796억원을 신속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충북도 예산 중 신속집행 대상액은 3조9709억원이다.
이 중 상반기에만 70%를 집행하겠다는 목표다. 정부의 목표 수치 65%보다도 높다.
충북도는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의 집행 목표율을 설정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예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대책도 마련했다.
주요 대책은 Δ애초예산 중 신속집행 가능 사업 추경 재편성 Δ소비·투자대상사업 집중 관리 Δ10억원 이상 대규모사업 실시간 집행상황 모니터링 Δ긴급입찰 때 소요기간 단축 공고 등이다.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 목표보다 5%포인트 높게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재정 지출 확대가 경제 활력과 고용률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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