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인재육성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부터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는 현재 총 20팀으로 4기 7팀, 5기 4팀, 지난달 신규 선정된 6기 9팀으로 이루어져있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부산지역에 활동 중인 신진디자이너를 선발해 최대 3년 동안 개인창작공간 및 공동작업실(제조장비실·포토스튜디오·쇼룸 등), 창작활동평가에 따른 시제품제작비 지원, 룩북제작비 지원, 컨설팅 및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및 패션쇼 참가,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총 80건의 국내외 전시 및 패션쇼 참가 등을 지원해 서울패션위크 최고 신진디자이너상(디자이너 윤석운), 제너레이션 넥스트 20 등 총 9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외(온·오프라인) 입점 총 206건으로 9억4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창출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릴 2020대구패션페어에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20개 브랜드가 공동부스를 펼치고 단체로 참가하며 6개브랜드는 연합 패션쇼에서 브랜드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신진디자이너들을 적극 지원해 부산의 섬유패션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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