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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로 수배 중이던 60대, 폭력 현행범으로 ‘덜미’

뉴스1

입력 2020.02.04 16:25

수정 2020.02.04 16:25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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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지인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사기 사건으로 수배 중인 것으로 확인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검거돼 조사를 받던 A씨(67)가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해 검찰에 인계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20분께 50대 남성 B씨의 집에 찾아가 스프레이를 B씨의 얼굴에 뿌리고 둔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사기 사건으로 이미 수배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신병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사기 사건과는 별도로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수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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