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도서관 예비 사서들이 장애인 이용자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리 배울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4일부터 '2020년 문헌정보학 장애인 서비스 강의지원사업' 희망 대학 15개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헌정보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수업교재, 대체자료 및 독서보조기기 교구 대여, 전문분야 특강지원, 도서관 견학 등이 제공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ats8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도서관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먼저 사서들이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수반돼야 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전문사서 양성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013년부터 61개 학교 2127명의 학생에게 장애인 서비스 강의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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