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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광주전남지부 11대 지부장에 김정희 변호사 취임

뉴시스

입력 2020.02.04 16:56

수정 2020.02.04 16:56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11대 지부장에 김정희 변호사(사법연수원 38기)가 취임했다.

신임 김 지부장은 2009년 민변에 입회해 민변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 공익소송기획단장, 부지부장을 역임했다.

부지부장에는 정인기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 사무처장은 송창운 변호사 (변호사시험 2회)가 각각 임명됐다.

민변 광주전남지부 새 집행부는 사무처와 각 사업단에 실행위원을 도입, 사업기구별 실질적인 논의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기존 공익소송기획단과 법률구조사업단을 공익소송단으로 통합하고, 사업단 인원을 보강해 공익변론사건의 수행 및 관리 등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기존 연대사업단의 사업 기능을 사무처로 통합하는 한편 지역 및 전국적 이슈에 대해 회원간 소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법률전문가 단체로서의 내적 역량 강화를 위해 공론화위원회도 신설했다.


신임 김 지부장은 4일 "지난 20년간 민변 광주전남지부의 정신과 시스템이 쌓여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법률전문가 단체로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소통하는 민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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