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 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상향된 가운데 감염증 환자가 날로 증가하는 등 소강상태로 접어들지 않아 고심 끝에 휴강을 결정했다.
염한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므로 한 공간에서 3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받는 환경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강생들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조짐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후 오는 24일 회의를 통해 3월 휴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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