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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도, 반려동물 자가 진단키트 10만개 유럽 수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1 08:37

수정 2020.02.11 08:37

알파도, 반려동물 자가 진단키트 10만개 유럽 수출

펫테크 스타트업 알파도가 반려동물 소변 자가건강진단키트인 알파도펫을 최근 핀란드, 스웨덴, 영국 등 유럽에 10만개 수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알파도펫 소변 자가 건강진단키트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로 공식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정확도와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알파도펫 소변 자가진단키트는 딥러닝 기술과 광학기술을 융합해 만들어진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로, 반려동물 소변으로 비증, 잠혈, PH, 아질산염 등 10가지 항목을 검사해 요로감염, 당뇨, 요로결석, 간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특히 반려동물들의 건강상태를 소변자가진단키트인 알파도펫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 검사하고 측정한 결과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12회 이상 매월 1회 이상 검사한 고객은 알파도 고객센터에서 종합데이터 분석결과를 별도로 받아 볼 수 있다.

지현미 알파도 대표는 “알파도펫 소변자가진단키트는 반려동물의 시약을 묻인 뒤 알파도 비색표 가운데 올려서 스마트폰의 알파도 앱을 실행해 촬영하면 자동 매칭, 분석 결과를 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동물병원 서비스와 진료를 제때에 받기 어렵다는 점에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시장이 새로운 시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유럽에 10만개 수출에 성공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파도펫은 롯데마트에 입점돼 특별행사를 진행 중이며, 반려동물 프랜차이즈 ‘야옹아 멍멍해봐’ 직영점과 전국 매장 등 1000개 오프라인 펫용품 샵에서 알파도펫 소변자가진단키트를 특별행사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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