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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호치민 정기노선 4월 23일 취항

뉴시스

입력 2020.02.11 09:52

수정 2020.02.11 09:52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시스]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에어부산은 오는 4월 23일부터 부산~베트남 호치민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 1회 운항하는 이번 부산~호치민 노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고, 현지 탄손누트국제공항에 낮 12시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9시 5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운항 일자 및 시간은 정부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산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노선은 현재 외항사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LR'(Long range)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항공기는 3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제작 완료 예정인 기령 '0년'의 새 항공기로, 오는 3월 중순 에어부산에 인도된다.

한편 에어부산은 부산~호찌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2~18일 특가 운임을 적용해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 항공권 가격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13만7000원부터이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오는 4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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