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한국인 탑승한 선박, 영해침범 혐의로 印尼해군에 나포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1 15:26

수정 2020.02.11 15:26

외교부 청사 /사진=fnDB
외교부 청사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한국인 2명이 승선한 선박 1척이 영해침범 혐의로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됐다.


11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 2명이 승선한 가스운반선 제7에스제이가스(2691톤)가 빈탄섬 북부 약 8마일(약 13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불법투묘(영해침범) 혐의로 나포, 빈탄섬 서부지역 항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이 선박에는 우리 국민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 미얀마 선원 6명 등 총 14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사건인지 즉시 선사 및 인도네시아 해군 등 관계당국 접촉, 상세한 나포경위 등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 선원을 면담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