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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하룻만에 반등...1만200달러 회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2 08:54

수정 2020.02.12 08:54

[파이낸셜뉴스]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하룻만에 반등...1만200달러 회복
■비트코인 하룻만에 반등...1만200달러 회복
비트코인)BTC)이 9000달러 선으로 하락한지 하룻만에 다시 1만200달러를 회복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8시30분 현재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4.1% 상승하며 1만288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5.94% 상승해 237달러에 거래중이다. 리플(XRP)은 2.7% 상승해 0.28달러에 거래중이다.


■제롬 파월 美연준 의장 "사적 암호화폐 거래 반대 안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최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제출한 논평에서 사적인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 논평에서 "정부는 모든 사람들의 결제 내역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디지털 통화를 수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비인크립토는 "연준 의장이 사실상 사적 거래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며, 이는 기존의 암호화폐 정책과 상반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요 암호화폐 미디어들은 파월 의장의 이번 논평으로 비트코인(BTC) 이 4%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 쿠오럼-컨센시스 합병설 나와
자체 블록체인 '쿠오럼'을 통해 암호화폐 발행계획을 공표했던 글로벌 은행 JP모건이 형후 6개월 안에 이더리움 주력 개발회사 컨센시스와 통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자 로이터 보도를 인용해 쿠오럼과 컨센시스의 합병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프로젝트는 현재 논의중인 거래 조건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합병은 향후 6개월 안에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JP모건은 지난 2017년 쿠오럼을 활용해 은행 간 정보망(IIN, Interbank Information Network)을 구축했다. 코인데스크는 두 프로젝트의 합병설에 대해 JP모건이 논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암호화폐 거래 인증 의무 금액 하향...규제 강화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이 암호화폐 거래에 정부 당국의 인증을 받아야 하는 금액 기준을 하향하면서 암호화폐의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강화했다. 11일 블록체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는 FINMA가 1000 스위스 프랑(약 1025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이용자는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 새로운 인증 기준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의 인증 의무 한도 5000 스위스 프랑에서 대폭 강화된 기준이다. 새로운 인증 기준에 대해 FINMA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위협이 확대되고 있는데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 헤데라 거버넌스위원회 합류
기업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헤데라 해시그래프가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는 헤데라 해시그래프의 거버넌스 위원회에 합류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11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 개발자 대변인 앨런 데이(Allen Day)가 "헤데라가 현재까지 성취한 모든 성과에 영감을 받았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공개 이후 헤데라의 암호화페 HBAR 가격은 60% 이상 급등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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