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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코와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 공개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2 09:37

수정 2020.02.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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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ISE 2020에서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에서 시스코와 함께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을 공개했다. 벤 홀메스 삼성전자 유럽법인 B2B 마케팅 헤드(오른쪽)와 샌딥 마흐라 시스코 웹엑스 담당 상무가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20’에서 시스코와 함께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을 공개했다. 벤 홀메스 삼성전자 유럽법인 B2B 마케팅 헤드(오른쪽)와 샌딥 마흐라 시스코 웹엑스 담당 상무가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0'에서 시스코와 함께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 온 플립(Webex on Flip)'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엑스 온 플립은 '삼성 플립2(Samsung Flip2)'에 시스코의 차세대 화상회의 솔루션인 웹엑스 UX를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 플립2는 디지털 플립 차트이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필기 인식 기술을 적용한 터치형 스크린 △화면에 메모 레이어를 추가해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는 기능 △USB, HDMI, NFC, 스크린 미러링을 통해 다양한 IT 기기와 쉽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연동성 등을 갖췄다.

여기에 시스코의 웹엑스를 탑재한 웹엑스 온 플립은 음성·화상 전화 뿐만 아니라 실시간 스크린 공유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회의 콘텐츠와 필기 내용, 회의 결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최적의 스마트 사무 환경을 구축해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과 화상회의 솔루션 시장의 리더인 삼성과 시스코가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무 환경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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