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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스토랑 이영자 우승 메뉴 '파래탕면' 라면 매출 1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3 09:37

수정 2020.02.13 09:37

CU, 편스토랑 이영자 우승 메뉴 '파래탕면' 라면 매출 1위

'신상출시 편스토랑' 네 번째 우승 메뉴인 파래탕면의 돌풍이 거세다.

파래탕면은 지난 1월 25일 첫 출시와 동시에 SNS에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기존 스테디셀러들을 모두 제치고 3주 연속 CU의 컵라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주부터 편의점 최고 인기 컵라면인 육개장 사발면 보다 무려 20.7%나 높은 매출을 보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파래탕면은 이달 CU의 컵라면 매출을 전년 대비 15.2% 상승시키며 최근 침체에 빠진 라면 시장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파래탕면은 편스토랑에서 이영자가 개발한 태안탕면을 실제 상품화 한 것이다.
'추억의 맛'을 주제로 한 대결에서 이영자는 고향인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 옷점마을을 찾아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해산물을 재료로 태안탕면이라는 면요리를 개발했다.

온라인상에서 파래탕면을 맛 본 소비자들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을 호평하며 해장라면으로 강력 추천하고 있으며 김치와 곁들이거나 국물에 밥 말아먹기 등 파래탕면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정한택 MD는 "파래탕면이 나온 방송이 편스토랑 자체 시청률 1위,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 예감 상품이었다"며 "기존에 맛보지 못한 파래면과 건강하고 깊이 있는 국물맛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하게 느껴져 높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U에서 지금까지 출시한 편스토랑 상품은 1대 이경규 마장면, 2대 돈스파이크 미트파이, 3대 정일우 떡 쭈빠빠오, 4대 이영자 파래탕면이며 해당 상품들의 수익금 중 일부는 결식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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