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및 접촉자들은 입원 치료 및 격리 과정 등에서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 국민들도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확진자와 가족, 격리 경험자 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생활 복귀를 도모하고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지원과 정보제공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리상담은 임시생활시설 318건, 확진자·격리자 279건, 일반인 2997건 등이다.
감염 확진자 및 가족에 대해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및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국립정신의료기관에서 권역별로 유선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하고 정신건강 평가 등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해 치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24시간 응급 심리 상담도 지원한다.
자가 또는 시설 격리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격리자 및 불안을 느끼는 국민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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