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동서발전, 민간발전사에 설비 진단서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5 16:44

수정 2020.02.15 16:44


보일러튜브 수명 평가, 터빈 운전상태 등 진단 
[파이낸셜뉴스]

한국동서발전과 OCI SE 관계자들이 설비 진단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과 OCI SE 관계자들이 설비 진단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0일~12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단에 위치한 민간발전회사 OCI SE에 설비 기술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민간 발전기업인 OCI SE는 발전용량 150MW의 순환유동층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지난 1월 보일러와 증기터빈 설비 운영 중 발견된 기술적 애로사항에 관한 OCI SE의 현장점검 요청에 따라 동서발전이 보유한 설비운영 및 진단 노하우를 제공하고, 발전산업 분야에서 공기업과 민간기업간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서발전의 발전기술개발원에는 보일러, 증기·가스터빈, 전기, 제어, 손상해석, 신재생 등 모두 7개 분야에 18명의 전문가 그룹이 있다. 설비 건전성 진단,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의 진단기술과 보일러, 터빈, 발전기 등의 주요설비 진단용 장비 5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발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술진단을 수행하는 등 국내 발전산업의 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