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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유경PSG자산운용, 올해 첫 분리과세 부동산공모펀드 출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7 14:10

수정 2020.02.17 14:10

홈플러스 울산·구미광평·시화점 등 투자…5년 만기 연목표 수익률 7% 

[파이낸셜뉴스] 유경PSG자산운용이 올해 처음으로 분리과세 혜택을 받는 부동산공모펀드를 설정하고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홈플러스 3개 지점에 투자하는 ‘유경공모부동산투자신탁제3호’를 오는 21일 설정한다.

이 펀드는 연 7% 배당을 매 분기 지급하는 구조로 홈플러스와 10년 장기 책임 임대차 계약에 따라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돋보인다.

공모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펀드의 투자 대상은 홈플러스 울산점, 구미광평점, 시화점이다. 이들 지점은 홈플러스 지점 중에서도 수익성 높은 핵심 점포로 분류된다.

5년 만기 목표 수익률이 연 7% 초반 수준이고, 수익도 3개월 단위로 배당 지급된다.

여기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분리과세 혜택도 가능하다.
이 법안은 부동산공모펀드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의 최대 5000만원까지 9.9%의 배당소득 세율이 분리 적용된다.


유경PSG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인기를 끈 리츠의 배당 수익률이 4%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 7%대 배당은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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