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인선에 의해 진해항을 출항해 목포로 이동하게 되고 목포 대불조선소에서 정비 후 평택에서 해양안전체험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방재작전, 2010년 천안함 구조 및 인양작전, 2014년 세월호 실종자 구조 및 탐색작전에 투입됐으며 연평도 해역에서 폐그물 150톤을 수거하는 등 해양정화에도 기여했다.
해군군수사 군수관리처장 이동원 대령은 "해양 재난발생시 앞장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던 평택함이 다시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국민들이 군함과 안전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 세 번째 임무도 훌륭히 완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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