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점포 4곳을 폐쇄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일 달성군 지부를 폐쇄하고 이날 두류지점, 성당지점, 칠성동지점 등 3곳을 추가로 폐쇄했다.
이는 달성군 지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 지역의 일부 지점을 폐쇄한 것이다. 달성군지부의 업무는 대구영업부가 대체하며 두류지점은 평리지점, 성당지점은 내당동지점, 칠성동지점은 침산지점이 대체한다.
농협은행은 일부 지점 폐쇄 조치와 함께 확진자와 밀접 접촉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대구 지역 전 영업점과 경북 남부지역 영업점에 대한 긴급방역 작업을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 7000매를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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