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4시)께 1차 항공편이, 25일 오전 5시(현지시간 24일 오후 10시) 2차 항공편이 한국으로 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 항공편은 이스라엘 정부가 제공하고 조기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400여명이 나눠서 탑승한다.
이와 관련, 주이스라엘대사관은 이스라엘 정부와 교섭, 출국 안내 등 우리국민의 귀국에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스라엘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의 비용 부담을 전제로 전세기 귀국 지원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추가 임시 항공편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여행객이 귀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2일 오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 대한항공KE957편에 탑승한 한국인 약 130명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