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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목 잦은 남조로 사려니숲길-더클래식CC 구간 확장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5 10:58

수정 2020.02.25 10:58

제주도, 35억원 투입…올해 토지보상 내년 본격 공사 추진
지방도 1118호선(남조로) 확장 구간
지방도 1118호선(남조로) 확장 구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1118호선(남조로) 구간 중 사려니숲길 입구 남측부터 더클래식CC에 이르는 3km 구간에 대해 총 35억원을 을여 기존 편도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은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어들면서 병목현상이 잦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5월 중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병목현상이 잦은 남조로 구간. 왼쪽은 교래→수망 방면, 오른쪽은 수망→교래 방면
병목현상이 잦은 남조로 구간. 왼쪽은 교래→수망 방면, 오른쪽은 수망→교래 방면

본격적인 공사는 2021년부터 이뤄진다.


남조로(수망리-교래리) 구간은 2018년 교통량 조사결과, 1일 9344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제주 동부권 남북을 잇는 주요 지방도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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