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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성엘텍, 만도·현대모비스 등 인수후보 거론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6 14:11

수정 2020.0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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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성엘텍이 강세다. 매각 추진 중인 상황에서 만도와 현대모비스 등이 전략적투자자(SI)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되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2시 11분 현재 대성엘텍은 전거래일 대비 8.17% 오른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대성엘텍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공개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대성엘텍의 잠재적 인수후보군으로 만도와 현대모비스를 언급했다.
만도는 대성엘텍의 주요 생산품인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과 자율주행 기술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 확보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대성엘텍은 지난 2017년 자율주행 관련 국책사업을 수주했으며 2018년 ADAS 기업 베라시스를 인수한 바 있다.
국내 인수가 성사될 경우 시너지 효과로 인해 매출 구조의 다변화가 예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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