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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원격 협업 플랫폼 개발과 시장진출을 위한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에는 스페이셜과 엔리얼, 퀄컴 등 제조사 외에도 KDDI와 도이치텔레콤 등 5G 도입을 앞둔 해외 통신사도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각 회사가 지닌 기술력과 서비스 등 장점을 결합해 고객들이 멀리서도 AR 공간에서 만나 대화하고 증강현실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스페이셜의 소프트웨어와 넓은 시야각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인 엔리얼의 AR 디바이스는 5G 네트워크에서 최적화된 AR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G 네트워크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어디서나 가상공간에서 협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5G 네트워크는 3D 아바타를 통한 가상 현실에서의 원격 화상회의를 가능하게 하는 가장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확장현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매개로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킬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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