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MW는 3월5~15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4종과 M 퍼포먼스 모델 2종 등 총 6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PHEV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BMW 뉴 330e 투어링과 뉴 330e xDrive 투어링, 뉴 330e xDrive 세단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 3개 모델은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적용돼 더욱 향상된 효율과 배가된 운전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순수전기 모드에서 최대 55km에서 6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올해 여름 뉴 3시리즈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또 다른 PHEV 1종은 현장에서 공개된다.
뉴 M340d xDrive 세단과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71.3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뉴 M340d xDrive 세단은 4.6초, 뉴 M340d xDrive 투어링은 4.8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48V의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행 시 엔진에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제공, 이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은 물론 탁월한 연료 절감 효과를 발휘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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