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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률 10%대…대한항공, 포항-제주노선 한달간 중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8 23:18

수정 2020.02.28 23:18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한파'…여객수요 곤두박질
포항-제주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대한항공 A220 항공기 [뉴스1]
포항-제주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대한항공 A220 항공기 [뉴스1]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여파로 경북 포항과 제주를 잇는 항공기 운항이 한 달 동안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포항~제주 간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도 포항-제주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주 7회(매일) 운항하는 포항-제주노선은 제주출발 오전11시35분(포항도착 낮12시40분), 포항출발 오후1시15분(제주도착 오후2시25분) 일정으로, 대한항공의 130석 규모의 A220 항공기가 해당 구간에 투입돼 왔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포항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탑승률은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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