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한파'…여객수요 곤두박질
![포항-제주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 대한항공 A220 항공기 [뉴스1]](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2/28/202002282317166614_l.jpg)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여파로 경북 포항과 제주를 잇는 항공기 운항이 한 달 동안 중단된다.
대한항공은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포항~제주 간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도 포항-제주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주 7회(매일) 운항하는 포항-제주노선은 제주출발 오전11시35분(포항도착 낮12시40분), 포항출발 오후1시15분(제주도착 오후2시25분) 일정으로, 대한항공의 130석 규모의 A220 항공기가 해당 구간에 투입돼 왔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포항공항과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탑승률은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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