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은 첫 발생 외삼미동 50대 부부
수원 율천동 거주 23세 여성
안양 군 휴가 나온 22살 군인
수원 율천동 거주 23세 여성
안양 군 휴가 나온 22살 군인
오산시의 경우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오산시는 29일 안전 안내 문자발송을 통해 오산시에서 5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부부(남편56,부인 53)로 외삼미동 서동탄역 더샵파크시티 거주중이다.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산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
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부부의 동선을 따라 긴급 방역소독에 나설 예정이며,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수원시에서도 율천동 23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수원시에서만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수우시 11번째 확진자는 장안구 율천동 다가구주택 거주자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에 사는 부모님이 집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모님은 대구에서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여성도 지난 28일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4시 15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밖에도 안양시에서 휴가를 나온 현역 군인이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 6번째 확진자는 갈산동 샘마을 아파트에 사는 현역 군인 A씨(22)로 지난 21일 휴가를 나와 27일 한림대성심병원 1차 검사에서 양성, 28일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충북 청주 소재 같은 공군부대에서 대구를 다녀온 동료 병사가 27일 확진자로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대 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으로, 시는 감염경로 및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의 가족들은 자가격리 조처됐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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