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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네틱스,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 롯데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2 09:38

수정 2020.03.02 09:38

[파이낸셜뉴스] 대체육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파이낸셜의 자회사 바이오제네틱스와 대체육분야 국책사업 주관연구기관인 위드바이오코스팜이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최대75억달러(약 9조원) 규모 시장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공략에 나선다.회사 측은 롯데중앙연구소와 대체육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혀 본격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자회사 바이오제네틱스가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체육 가공식품의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체육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최대7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대체육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각오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향후 식물성 기반의 대체육을 이용한 가공식품 시장의 무한한 성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동으로 인지하고,향후 대체육 제품 개발에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빠른 시간내에 안전한 최고 품질의 대체육 제품을 출시 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정보를 공유하여 글로벌 선두업체들과 경쟁 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대체육시장 규모는 2017년 42억달러(약 4조8500억원)에서 2025년 7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체육 시장의 진출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인프라와 시설을 갖춘 대기업 롯데중앙연구소와 손잡고 연구 및 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좋은 질의 대체육을 개발하기 위해 양사간의 최고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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