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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1년 하계 파종용 벼·콩·밭 생산·공급계획 확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4 11:11

수정 2020.03.04 11:11

농식품부, 2021년 하계 파종용 벼·콩·밭 생산·공급계획 확정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보급종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정부보급종은 식량작물 수급동향, 논 타작물 재배 전환 및 밭작물 재배 활성화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벼 작물은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29개 품종 2만2300t을 생산·공급하며, 내년에 신규 공급하는 품종은 5개(새청무, 조명1호, 참드림, 진수미, 보람찰)로 공급량은 1235t이다.

전체 공급량 중 일부(1461t)는 농업인의 선호도 및 생산량 변동에 대비, 수확기에 농가 수요 및 작황 조사를 통해 품종별 공급량을 결정할 계획이다.

콩 작물은 기존 품종 중심으로 9개 품종 1300t을 생산·공급한다.
팥 작물은 국산 팥 재배면적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내년에는 20t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품종에 따라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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