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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바이오니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RNAi 기술 접목..원천기술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6 09:05

수정 2020.03.06 09:05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RNAi(RNA 간섭) 기술이 접목된 치료제가 각광받고 있어 관련 기업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일 대비 3.98%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앨나이램 파마슈티컬스의 존 마라가노어 대표는 “RNA 간섭이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해 광범위하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이용될 수 있는 강력한 세포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RNA 간섭 치료제가 SARS-CoV-2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작용하는 유망한 접근방법이라고 믿는다"며 “RNA 간섭 치료제의 선도주자답게 현재의 ‘코로나19’ 창궐에 대응하기 위해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맺은 제휴관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몫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나이램 파마슈티컬스은 지금까지 SARS-CoV와 SARS-CoV-2 유전체들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350개 이상의 siRNA들을 설계해 왔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니아가 유한양행에 기술을 이전해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대한 RNA 간섭 치료제를 연구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siRNA'를 표적 세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SAMiRNA’라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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