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동구는 ‘만석비치 생각버스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조성사업을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석비치 생각버스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7월 개관해 주민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나, 시설이 노후되어 시설 개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동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700만원, 구비 2900만원을 투입, 전체적인 시설개보수를 실시해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145㎡ 규모로 1만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 열람 바형 테이블, 신간도서 전시서가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구는 책 읽는 도시 문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신간 도서 지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 등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역 내 작은도서관 10개소를 임시휴관 중에 있다. 상황이 종료될 시 방역작업을 거쳐 즉시 재개관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가까이에서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공간으로 교육문화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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