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작구, 어린이집 16곳에 스마트에어샤워 설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8 17:30

수정 2020.03.08 17:30

감염병·미세먼지 차단 효과
서울 동작구가 구립어린이집 16곳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에어샤워는 시설출입구에 게이트 형태로 설치된다. IoT센서는 공기 분사로 미세먼지를 털어주고 24시간 실내 공기질을 감지해 리포팅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지난2월2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어린이집 210곳이 휴원 중이다.

동작구는 어린이집 정상운영 시기에 맞춰 스마트 에어샤워를 본격 가동해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당3동 맘스하트카페에는 지난 1월부터 스마트 에어샤워를 시범운영 하고 있다.
먼저 동작구는 권역과 규모, 인근 공사장 또는 도로 등의 유무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가능성을 고려해 정원 80명 이상 구립어린이집 총 16개소를 선정했다. 설치대상은 △노량진동 권역, 선재어린이집 △상도1동·흑석동 권역, 상도어린이집등 6곳 △상도2~4동 권역, 노블어린이집 등 2곳 △사당동 권역, 참사랑어린이집 등 4개소 △대방동·신대방동 권역, 꿈나무어린이집 등 3개소이다.


또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202개소와 경로당 135개소에 공기청정기 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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