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SBS '맛남의 광장'에서 먼저 선보인 차세대 원액기를 출시한다.
휴롬은 현존하는 원액기 중 가장 넓은 투입구와 새로운 커팅날개를 적용한 자동 절삭 기술로 더 편리해진 원액기 신제품 ‘휴롬이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맛남의 광장 착즙기'로 불리면서 입소문을 탄 휴롬이지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스로 쉽고 여유롭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사용성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개발됐다.
휴롬 원액기는 김영기 회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속 착즙 기술력으로 스크루가 채소, 과일을 지그시 눌러 짜 효소와 비타민, 파이토케미컬 등 열에 약한 영양소를 보존하고, 첨가물 없이 자연의 맛과 색, 영양을 그대로 살린 건강주스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같은 원천 기술은 유지하되 모든 것이 확 달라진 휴롬이지는 현존하는 원액기 중 가장 넓은 136㎜의 투입구와 2L 용량을 자랑하는 메가 호퍼를 탑재해 사과, 배, 당근 등을 소분할 필요 없이 통째로 채소, 과일을 가득 넣어 착즙할 수 있다. 기존 45㎜의 투입구와 600ml 용량에서 3배 이상 대폭 커진 사이즈다.
이와 함께 메가 호퍼 하단에 커팅날개를 적용해 통째로 넣은 재료를 자동으로 잘라주는 자동 절삭 기술로 재료 손질의 수고로움을 대폭 줄였다. 견고한 커팅날개는 단단한 채소, 과일 절삭에 탁월해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건강주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바쁜 일상 속에서도 주스가 완성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하거나 잠시 쉴 수 있는 여유가 주어져 매일 건강을 위해 주스를 만들기에도 부담 없이 편리하다.
아울러 기존에 주방에서 재료와 전처리를 위한 도마와 도구들이 차지하는 별도 공간이 필요 없고, 본체와 찌꺼기 컵이 결합돼 원액기만 비치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멀리즘 디자인도 눈에 띈다. 슬림한 형태의 본체에 호퍼, 드럼, 찌꺼기 배출구가 일직선상에 자리한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그레이, 블랙 등 모던한 무광 컬러는 주방 어디에 놓아도 조화롭고 우아한 오브제로 돋보인다.
이 외에도 2중 구조의 압착필터는 착즙 시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며, 투입구가 커진 만큼 사용자 안전을 고려해 호퍼 뚜껑이 열리면 자동으로 착즙이 멈추는 안전센서 시스템을 적용했다. 드럼 바닥은 7도 기울어져 있어 드럼에 남아있는 주스를 남김없이 따를 수 있으며 55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휴롬이지는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 암비안테에서 ‘키친이노베이션‘ 수상과 더불어 ‘페이보릿 브랜드 골드’를 수상하며 사용자 편리성,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휴롬 원액기 첫 출시 이후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원액기 휴롬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사용 혁신, 공간 혁신, 디자인 혁신을 통해 저속 착즙 기술의 근본은 지키되 편리함을 추구하는 최근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한 신제품 원액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휴롬이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 주스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휴롬이지는 오는 15일 오전 7시 50분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하고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 정가는 45만9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휴롬 공식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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