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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코로나19' 확진 학생 학습 결손 예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0 09:33

수정 2020.03.10 09:33

온라인 학습용 스마트 패드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된 학생의 학습 공백을 막고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해 스마트 패드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격리 시설 내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과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가 많은 점을 고려해 와이파이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LTE 버전용 스마트 패드로 임대해 우편 배달했다. 격리 해제 후 경북교육청으로 반납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위해 온라인 매뉴얼과 실시간 유튜브 수업 채널인 맛쿨멋쿨TV,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톡톡 체험교실 등 초·중·고 학교급별 맞춤형 온라인 학습 지원 사이트를 함께 제공했다.

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온라인 수업 지원단을 구성·운영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해당 교사에게 직접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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