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타는 이번 그룹 차원의 조직 개편을 통해 자사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비스타가 지주사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기존 모비스타의 모든 대고객 비즈니스는 대표 사업 부문인 네이티브엑스로 이전된다.
그동안 모비스타는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통합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애드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사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모비스타의 대고객 비즈니스를 이어받는 네이티브엑스는 사업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더욱 투명하고 글로벌한 미디어 바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네이티브엑스는 RTB 기술과 마케팅 API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의 ‘네이티브엑스 트레이딩 데스크’ 서비스를 개시한다. 트레이딩 데스크를 통해 파트너사는 미디어 캠페인을 구매하고 최적화 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단일 서비스 안에서 애드 익스체인지, 애드 네트워크, 프로그래매틱 바잉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동시에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미디어 등 폭넓은 인벤토리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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