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을 수사해달라며 청와대에 낸 고발장이 대검찰청으로 이첩됐다.
대검은 지난 5일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된 전피연의 신천지 관련 고발장이 지난 9일 이첩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현재 고발장을 검토중"이라며 "검토후 배당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피연은 지난 5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또 신천지 고위간부 2명은 신도 헌금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고 비자금을 조성해 이 총회장에게 전달한 혐의(횡령)로 고발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