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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인 13.4% 증가, 월평균 개인소득 180만원대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08:44

수정 2020.03.11 08:44

2019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기준
콘진원 음악지원사업 자료사진© 뉴스1 /사진=뉴스1
콘진원 음악지원사업 자료사진©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중문화예술인의 월평균 개인소득(대중문화예술활동 및 기타 소득 합산)은 180.2만원으로 2016년 183.2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대중문화예술활동 분야만의 소득은 128.2만원으로 2016년 114.9만원 대비 13만원가량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관련 사업체의 실태와 종사자의 활동 현황, 노동 환경 등을 조사한 ‘2019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 2018년 기준, 격년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제작스태프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239.6만원으로 2016년 215.5만원 대비 24.1만원 상승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체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9,141명으로 2016년 8,059명 대비 1,082명(13.4%)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수(보컬, 댄스 등) 4,003명(43.8%), 연기자 3,422명(37.4%), 모델 693명(7.6%), 코미디언 188명(2.1%), 기타(성우, 크리에이터 등) 835명(9.1%)으로 나타났다.


연습생은 319개(14.7%) 업체에 총 1,671명으로 2016년 1,440명 대비 231명(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가수 지망생이 1,204명(72.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소속 대중문화예술인과 표준전속계약서를 사용하는 업체는 94.9%로 2016년 84%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의 서면계약률도 2016년 66.5%에서 2018년 73.6%로 상승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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