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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밀 박스’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판매된 ‘하트밀 쿠키’와 ‘하트밀 비누’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매일유업의 후원을 더해 마련했다. ‘하트밀 박스’는 환아들을 위한 겨울 패딩 및 양털 조끼와 환아들이 단백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매일유업 제품 4종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아 하트밀 쿠키와 하트밀 비누를 판매했다. 소비자가 구매 시 판매 수익금 전액이 기부 참여로 이어지는 이벤트를 펼쳤다. 총 1010개의 하트밀 쿠키, 비누가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에 매일유업 후원금을 더해 하트밀 박스를 마련했다. 하트밀 비누와 쿠키는 발달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베어베터가 만든 제품이라 더욱 뜻깊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참여해 주신 모든 소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하트밀 캠페인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다양한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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