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양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양 대표는 1999년 에셋플러스투자자문 설립 멤버로 참여해 회사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8년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이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이후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2~2016년 경영총괄 대표를 역임했다. 양 대표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에셋플러스는 올해 중점 전략으로 디지털 마케팅, 연금펀드 강화, 국내외 기관 영업 강화 등을 꼽고 있다. 양 대표는 "알라스카에서도 에셋플러스의 펀드 직판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단순한 비대면이 아닌, 소통을 강화한 디지털 마케팅이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로 고객 자산을 불리는 최고의 재테크 상품 중 하나는 연금이다. 관련 업무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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