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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업목적에 '전자금융업' 추가 안건 철회"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1 17:51

수정 2020.03.11 17:51

[파이낸셜뉴스] 삼성SDS는 사업 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려던 주주총회 안건을 철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18일 이사회에서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달 18일 주총에서 이 안건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삼성SDS는 당시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신규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IT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금융사·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주도하기 위한 정관 변경"이라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간편결제 등 금융업 진출로 오해하는 시각도 있었다. 이때문에 안건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사업 방향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해 주총 안건에서 철회했다"고 해명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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