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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지난해 매출액 1.5조·영업이익 241억 달성.. 사상 최대 실적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08:06

수정 2020.03.12 08:06

아이티센, 지난해 매출액 1.5조·영업이익 241억 달성.. 사상 최대 실적

아이티센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티센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5424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1.0%, 132%씩 증가한 수치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285억원으로 전년(108억원)보다 대폭 증가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345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598% 증가했다.

아이티센은 차세대 에듀파인 구축사업,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운영·유지보수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전체적인 매출 상승 뿐만 아니라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으로 이익도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사 측면으로는 인수합병(M&A)으로 인해 2018년 신규 편입된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됐다. 사업적으로는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서 한국 금거래소 거래량이 급증했고, 콤텍시스템의 ICT 인프라 부문 신규사업 매출 등 전체적인 계열사들의 사업호조로 그룹 전체 매출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4차산업 위주 성장성 사업 및 수익성 위주 사업개편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금거래플랫폼 서비스와 핀테크보안 기반 바이오 전자서명 플랫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론칭해 플랫폼 비지니스 전문기업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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