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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e-러닝 콘텐츠'로 청년창업·취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09:17

수정 2020.03.12 09:17

특허정보 취·창업, 신제품개발에 활용하는 방법 온라인 강의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청년창업과 취업지원에 초점을 맞춘 e-러닝 콘텐츠,'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의 개발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특허정보를 수집·분석, 취업, 창업, 신제품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e-러닝 콘텐츠다.

이 과정은 크게 ‘청년편’과 ‘중소기업편’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편’은 관심있는 분야의 기술동향이나 취업을 원하는 기업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조사하고 싶을 때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편’에서는 특허정보를 분석해 기존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공백영역의 기술이나 주변기술을 이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내용에 있어서도 특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발명사례들을 웹툰과 드라마형식으로 설명하고 있어 학생과 중소기업의 특허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는 유튜브 검색창에서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를 검색어로 입력하거나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에 접속해 ‘일반인 교육과정’ → ‘활용’ → ‘1단계’ 메뉴에서 ‘특허정보조사’를 선택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가능하다.


안준호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특허정보는 기술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면서 ”앞으로도 '특허정보조사, 이럴 때 필요해'와 같이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신제품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눈높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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