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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2 10:09

수정 2020.03.12 10:09

유튜브서 라이브 방송도 병행
퐁선효과 기대 부평 백운2구역
비규제지역 전매·대출 등 유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조감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13일 오픈하고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병행해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실내 평면을 VR(기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구성했다. 유니트에 마련된 전시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13일 12시 30분 진행될 예정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연예가중계’ 진행으로 익숙한 김태진 리포터와 부동산 전문가가 함께해 실시간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문의사항에 응대할 예정이다.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조합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km 이내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되면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해당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부평이 위치한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다.

또한 인근 부평역에는 작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마석)을 잇는 약 80.1㎞(13개 정거장)의 급행철도로 개통 시 부평역에서 신도림역까지 기존 12정거장에서 2정거장으로 단축된다.

자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으며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하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가깝다. 특히 공연, 축제, 교육 등이 열리는 부평아트센터가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커뮤니티시설처럼 이용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실제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현대 힐스테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800m의 산책로도 조성 되며 대단지인데다 최고 39층 높이로 설계돼 랜드마크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부평이 들어서는 인천은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눈길을 끈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인천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금융 혜택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 예정”이라며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 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데다,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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