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조감도)’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3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인천시에서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송도국제도시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인 만큼 지역 수요자 및 외부 수요자들 모두에게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5775㎡ 규모(158실)의 단지 내 상업시설 ‘스카이 애비뉴’가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396가구 △84㎡B 108가구 △102㎡ 288가구 △120㎡ 396가구 △157㎡A 9가구 △157㎡B 1가구 △157㎡C 1가구 △175㎡A 4가구 △175㎡B 2가구 등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은 △59㎡A 274실 △59㎡B 46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된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연결 탁월한 입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로 꼽힌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송도 6·8공구의 핵심사업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워터프론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외곽 16㎞를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15억원을 투입해 교량, 수만,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해마다 락페스티벌, 세계맥주축제 등의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약 5500㎡ 규모의 ‘송도도그파크‘도 지난해 4월 송도달빛축제공원 내에 오픈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편의시설로는 연면적 2만 5,775㎡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스카이 애비뉴‘가 있으며, 이곳 지하 1층에는 사업주체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마켓’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권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상업시설 일부는 호수공원변과도 인접해 있어 이 일대로 테라스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상층부에도 유동인구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커튼월’ 방식 외관… 52층 스카이라운지
단지 외관은 ‘커튼월’ 방식 설계(일부 가구 제외)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으며, 기존 커튼월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케이스먼트 창호’(왼쪽 또는 오른쪽에 경첩이 달려 일반 방문처럼 개폐되는 시스템)가 적용(주방 제외)돼 환기 및 통풍성을 높였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102동 최상층인 52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워터프론트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같은 층에 맘스카페, H 아이숲(실내 숲속 놀이터) 등이 있어 미세먼지가 많은 외부 놀이터가 아닌 실내에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노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
104동 지상 2층에는 남·녀독서실과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도서관이, 103동 3층에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5개소도 조성된다.
■ 에너지절감 등 최첨단 특화시스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알림 등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집을 제어하고 생활정보도 제공받는 ‘보이스홈’(유상옵션) 서비스도 적용된다.
HEPA필터가 장착된 바닥열교환 환기유니트 설치로 미세먼지 저감 및 환기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세대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돼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전매기한이 6개월로 짧은데다,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을 운영하지만 힐스테이트만의 우수한 특화시스템은 물론 커튼월 등 외관 특화까지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청약일정은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4월 17일~2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