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한웅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때부터 제1기와 제2기에 이어 이번 제3기 부의장으로 연임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3기 과기자문회의는 이번에 8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돼 잔여임기가 남아 있는 3명의 위원을 포함해 총 12명이 제3기 자문회의를 꾸려나가게 된다.
새로 위촉된 8명 중 6명은 여성위원이며, 분야별로는 바이오·기후변화·우주기술·해양과학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과학자를 비롯해 신약개발,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산업계 인사도 포함됐다.
중·장기적 과학기술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 하반기의 가시적인 과학기술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생활, 혁신성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체감도 높은 대안을 발굴하여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자문회의는 대통령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자문회의와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예산 심의를 담당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