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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대형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올 3분기 국내 출시 확정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4 11:36

수정 2020.03.14 11:36

그라비티 대형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올 3분기 국내 출시 확정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게임 기업 (주)그라비티가 2020년의 기대작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3분기 국내 전격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라는 점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과 비슷하지만,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정통성을 더욱 살리는 데에 개발 포커싱을 맞췄다.

또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그래픽 및 콘텐츠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스타 2019에서 발표한 대로 '여성 유저'들을 고려한 콘텐츠도 강화될 예정이다. 게임 내 탐험 요소도 세부적인 부분까지 아기자기한 재미 요소를 더했고 이동은 더 쉽고 간편하게 구성했다. 전투 자체 보다도 모험을 하는 느낌을 주는 스토리도 더욱 강화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담당 정일태 팀장은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단에서부터 수많은 고민과 회의를 했다. 또한 라그나로크 IP를 잘 알고 기대하는 기존 유저 뿐 아니라 새롭게 접근하는 유저들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 및 디테일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장담하건데,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 어떤 라그나로크 IP의 게임보다도 우수한 3D 그래픽 수준을 기대해도 좋다"라 전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CBT 일정은 4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의 태동기인 2000년 4월에 설립,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으며 국내 게임 기업으로 유일하게 나스닥에 직상장 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폭넓은 유저 층을 확보하고 있는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등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국내외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성공으로 구축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게임뿐 만 아니라 온라인게임, 캐주얼게임,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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