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물 릴레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는 취지로 펼쳐지고 있는 공익캠페인이다. 이번 꽃선물은 힘찬병원의 전 직원은 물론 경비원, 미화원, 주차관리원 등 병원을 위해 땀 흘리며 일하는 모든 외부 협력업체 직원들도 챙기며 또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며 화훼농가와 힘찬병원 직원 모두 힘든 시기를 다 함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재화훼공판장에서 25년째 꽃도매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배갑순 대표(67)는 "가게를 운영한 이래 이런 적은 처음일 정도로 막막한 실정"이라며 "매출이 지난해 30%도 못 미치는 상황인데 병원에서 꽃선물 이벤트로 화훼농가와 꽃가게를 돕는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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