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됐으며 대구·경북 주민들에게 식료품과 방호복, 그리고 의료용품 등 필수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해군·해병대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전국 각지에서 근무 중인 간부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자율 성금을 진행했다.
모금을 담당한 행정관리과장 황상근 중령은 "이번 성금은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해군·해병대 간부와 군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해군은 각 지역에서 방역지원과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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