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SSG닷컴, 온라인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6 09:49

수정 2020.03.16 09:49

SSG닷컴, 온라인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SSG닷컴이 올해 첫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지상파·케이블 채널 등 전통적 매체에 힘을 쏟았던 지난해 '쓱세권' 캠페인과 달리 이번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매체에 집중,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5월 중순까지 두 달간 '압도적 쓱케일'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쓱케일'은 '쓱'(SSG)과 규모를 뜻하는 '스케일'(scale)을 합쳐 만든 신조어로, '어디에도 없는 압도적 규모의 상품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도 SSG닷컴 전속 모델인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호흡을 맞췄다. 총 5편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했으며, 고객이 SSG닷컴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한 이후 벌어지는 뒷이야기를 그렸다.

광고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50m에 달하는 SSG닷컴 차량이 길 위를 이동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고객 집 앞에 도착한 후 차량 뒷문이 열리며 공효진이 '당근!', '우유!' 등 주문 목록을 외치면, 배송차 안에 대기하던 공유가 상품 준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지는 식이다.

신선한 우유를 짜기 위해 차 안에 젖소를 키우고, 연어를 잡느라 낚시를 하는 모습은 SSG닷컴이 생산자로부터 고객 집 앞까지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해 배송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담았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신선식품과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항공권 예매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까지 한 곳에 모았다는 것을 '압도적 쓱케일'로 표현했다"며 "온라인 광고 특성을 고려해 뛰어난 영상미로 시선을 끌고, 짧은 시간에 함축적으로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SNS를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