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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희 후보, 안상수 후보에게 ‘여야후보 공동정책’ 제안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6 16:48

수정 2020.03.16 16:48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후보간 공동정책을 협의하자고 제안한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후보간 공동정책을 협의하자고 제안한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여야후보 공동정책'을 제안했다.


남 후보는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지역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정책을 합의하기 위해 실무협의단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남 후보는 “지역 내 현안 과제를 풀기 위해서는 여야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며 “선거결과를 떠나 지역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 이 같이 제안했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여야가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지역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같이 논의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미추홀구(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안 후보의 적극적인 화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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