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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무료급식소에 컵밥 1만9백개 지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6 23:54

수정 2020.03.16 23:54

안양시 무료급식소 컵밥지원.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무료급식소 컵밥지원.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노인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는 10곳 급식소에 컵밥 1만944개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컵밥 지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집단급식이 중단돼 라면 등 대체식 제공에 따른 영양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 성금으로 적립된 1800만원으로 총 1만944개 컵밥을 구입해 노인무료급식소 10개소에 배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해 점심식사를 거르시는 어르신에게 영양 보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조속히 정상적인 급식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9일 ㈜서울우유가 멸균우유 200ml 총 1500개(90만원 상당)를 무료급식소에 후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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